급작스럽게 강화도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그 전날 바로 숙소만 예약을 하고 당일에 쏘카를 빌려서 고고~
숙소에서만 지내려고 따로 관광은 안 알아봤고,
스파, 수영장만 보고 출발했다.
쏘카 픽업하고 #태양의해변펜션 으로 고고~
갑분, #강화도루지
ㅋㅋㅋㅋㅋ 숙소로 열심히 가는 길에 루지를 탈 수 있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가 나왔고 진짜 즉흥적으로 들어가서 루지를 탔다.
주차 후 조금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곤돌라 포함 루지 1회권 : 19000, 2회권 : 31000, 3회권 : 38000원이었음.
처음에는 3회권이 제일 가성비 좋아보여서 구매하려다가
날씨가 좋지 않아 추울까봐, 또 혹시나 재미없을까봐, 무서울까봐 등등의 걱정으로 2회권으로 구매했고,
결과적으론 2회권이 나랑 잘 맞았다.
매표소 앞에는 분수가 나오는 큰 호수가 있고, 옆으로 가면 곤돌라에 탑승할 수 있으며, 곤돌라에서 내리면 루지를 타는 곳인 전망대가 나오는 심플한 동선이었다.
곤돌라 탑승 전에 미리 자신의 머리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착용하고 입장권 확인 후 곤돌라에 탑승함.
곤돌라에서 내리면 탁 트인 전망대가 나오고 루지탑승장이 나온다.
친절하게 처음타는사람, 처음아닌사람타는곳 나눠져있으니까 각자 맞는 곳으로 가서 기다렸다가 타면 된다.
처음 올라와서는 풍경만 사진찍고 바로 루지를 타러 갔다.
#태양의해변숙소 도착쓰
강화도 후포항 근처에 위치해있었고, 주차 후 조금 걸어올라가니 숙소가 나왔다.
수영장은 야외수영장, 온실같은곳에 있었던 따뜻한 물이 나오는 수영장 2곳, 방안에 스파까지!!!
평소 물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나로써는 진짜 물만 생각하면 가격대비 아주 나이스한 선택이었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문의해보니 체크인 가능하다고 해서 체크인 일찍 하고 바베큐 신청해서 숯불넣고 사용법 설명을 들은 후..
옷을 갈아입고 바로 온실수영장으로 뛰어감.
수영장이 온실처럼 되어있고 물도 아주 따뜻해서 놀기가 참 좋았다.
게다가 빠른 입실로 사람도 없어서 일행과 둘이 아주 재미지게 놀다옴..
한쪽은 성인 허리정도 높이까지 오는 수영장, 다른 쪽은 허벅지?정도까지 오는 스파수영장이라서
둘 다 아주 전세낸것처럼 즐기다가,
들어와서 뜨끈하게 실내스파도 하고
바베큐해먹었다.
물에서 소독약냄새가 어쩔 수 없이 나긴 했지만 심하진 않았고, 대체적으로 물은 깨끗한 편이었다.
물만 보면 맨족. 대맨족.
바베큐까지 조지고, 좀 쉬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버렸다.
11시쯤 깨서 잠시 산책을 갔다왔다.
근데 웬 강아지가 우리 에스코트해줌..
졸귀..
ㅋㅋㅋㅋ
돌아와서 바로 기절함.
이후 아침에 본 숙소뷰.. 너무 이뻤다..
진주식비빔냉면, 굴국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굴국밥이 진짜 존맛이다.
땡초랑 후추를 추가해서 넣어 먹으니 칼칼해서 딱 입맛에 맞았음!
배를 채우고 #초지진 으로 향했다.
갔는데.. 크게 볼건 없어서 구경하고 카페로 출발했다.
근데!! 가려고 한 카페가 두곳 다 휴무라서..
그냥 집감.ㅋㅋㄱㅋㅋㄱ
집 가는 길에 또 급작스럽게 #서울식물원 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거기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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